울산 동구, 양성평등주간 영화상영
울산 동구, 양성평등주간 영화상영
  • 성봉석
  • 승인 2018.07.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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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소통시간 가져
울산시 동구는 동구가정ㆍ성폭력상담소(소장 김혜란) 주관으로 10일 오전 꽃바위문화관 3층 다목적공연장에서 동구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기념 영화마당’을 개최했다.

동구 아동·여성안전지역 연대사업으로 마련된 영화마당은 이번에 5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영화마당에서는 여성의 생리현장을 다룬 영화 ‘피의 연대기’를 상영하고 김보람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여성의 몸과 생리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여성은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남성은 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영화 ‘피의 연대기’는 지금껏 ‘검은 봉지’와 ‘신비’의 영역으로 감춰져 온 생리이야기를 재기 발랄하게 풀어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해 가족행복과 사회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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