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제공>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 동구는  8일 낮 울산과학대학교에서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동부경찰서 및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라데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가 2014년 8월 8일 가정폭력을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에 대한 개선을 위해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지정한 날이다.

동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소속단체들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에 관한 홍보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포,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에 관한 퀴즈 풀기, 폭력다짐 피켓들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김혜란 소장은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바라볼 때 폭력 피해도 줄일 수 있고 안전한 동구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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