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지난달 30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 및 요가 강사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울산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지난달 30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 및 요가 강사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담당한 김혜란 강사(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는 스포츠계 성폭력의 원인을 △성폭력에 대한 무지 △집단의 폐쇄성 △선후배간 위계문화 △폭력적인 문화 허용 △가해자의 복귀와 성폭력 상황의 순환으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폭력 전력 있는 지도자 자격 박탈 △말할 수 있는 집단 분위기 조성 △선후배간 소통문화 만들기 △관련지침 만들기 등 집단 내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은 올해 스포츠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교육을 기획하는 등 폭력상황 근절을 위해 노력을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비의무교육자(민간기업종사자, 통·반장, 청소년시설 종사자, 이주민 등)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성폭력·가정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신청 및 접수 문의는 울산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052-271-1318)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